민갑룡 경찰청장은 남성혐오 커뮤니티 ‘워마드’ 운영자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와 관련해 편파수사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여성대상범죄에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9일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자신을 워마드로 자칭하고 나서며 신동욱 공화당 총재를 저격한 사건이 벌어졌는데요.
이에 대해 많은 네티즌들은 여전히 댓글과 게시글로 설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여성 혐오 커뮤니티인 ‘일간베스트저장소’ 에는 매일같이 여성 비하 글과 사진이 올라오는데 왜 처벌하지 않았냐는 것이 주된 지적인데요.
민 경찰청장은 “오늘 경찰청에서 사이버성폭력 수사팀을 만들었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경찰의 의지를 지켜봐주시고 관심가져줘야 범죄를 완전히 뿌리뽑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8일 부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음란물 유포방조 혐의로 해외에 체류하는 워마드 운영진 A씨에 대해 지난 5월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수사중이라고 밝혔는데요.
이에 대해 편파수사라는 말이 나오자 경찰청은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